민주주의는 왜 위기에 처했을까. 대니얼 지블랫은 중요한 건 민주주의가 취약해졌다는 사실보다 ‘죽어가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그는 오늘날 민주주의는 합법적으로 선출된 지도자들에 의해 은밀하게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민주주의이고 무엇이 아닌지 구별해 내는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려면 먼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 첫 강의에서는 링컨의 고전적 민주주의의 한계를 짚고 경쟁, 참여, 시민의 자유라는 세 축으로 정리되는 현대 민주주의 조건을 탐구해본다.
